성남시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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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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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희망의 달집을 태워 만복을 기원하는‘제10회 숯내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가 오는 24일 오후 탄천축구장에서 열린다.

(사)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를 주제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10개 지역 풍물패가 2개팀으로 나뉜 ‘길놀이’로 시작돼 각각 중앙시장과 수정초등학교에서부터 탄천축구장까지 풍물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탄천축구장에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어린이 택견, 사자놀음, 진도북춤, 각설이 타령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새해 소원지를 감은 달집을 태우며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가족의 건강과 무탈, 지역 전체의 안녕과 화합, 공동번영을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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