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해외 명품 인테리어시장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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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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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가 해외 유명 건축물 시공사례를 늘리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동방명주 타워 전망대에 하이막스가 적용돼 우주선 내부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인테리어 컨셉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막스는 천연대리석과 달리 열가공 공법을 통해 이음새 없는 표면처리 등 가공성이 뛰어나며, 빛을 투과시키는 디자인 특성 및 내구성이 우수해 듀폰 등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동방명주에 시공됐다.

LG하우시스는 한해 평균 관람객이 300만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건축물인 동방명주 타워에 하이막스가 사용됨으로써 제품 홍보 효과 및 해외 고객 확보를 위한 주요 시공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하이막스는 우수한 디자인 구현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해 독일의 포르쉐 자동차 전시장, 뉴욕 브룩클린 박물관 등 해외 유명 건축물에 적용된 바 있다.

LG하우시스의 김광진 표면소재사업담당은 “하이막스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방명주 타워 등 랜드마크급 건축물에 시공 사례를 확대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향후 LG하우시스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영업 조직을 확대하고, 각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막스는 미국의 NSF 위생인증과 독일의 LGA 위생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기준이 까다로운 해외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홈데포와 로우스 등 해외 건축자재 유통 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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