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이 낳은 피해자 "대출도 다 같은 대출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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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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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영 팀장이 낳은 피해자 "대출도 다 같은 대출이 아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미영 팀장이 낳은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도서관 회원증 발급을 축하드립니다. 대출가능권수 3권 대출기간 14일'이라고 적힌 메시지창을 캡처한 것.


눈길을 끄는 것은 대출을 'ㄷ ㅐ출'로 표기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스팸문자가 양산되면서 낳은 안타까운 시대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 해 공감과 함께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도 대출문자를 스팸으로 처리하니까 도서관 책 대출 문자도 맘대로 못 보내네", "그래도 직원분이 센스가 있네", "마치 게임하다가 욕 적을 때 띄어쓰기 하는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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