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를 마신 것으로 파악된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서 충남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응급치료와 장기 이상징후 여부 등 정밀검사를 받았다. 치료 후에는 중환자실로 가게 된다.
순천향대병원에는 농약중독 치료분야 권위자가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병원측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해 치러진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돈거래를 지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이달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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