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장학사 시험 문제를 돈으로 산 교사가 구속됐다.
10일 충남지방경찰청은 금품을 주고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 선발 시험 문제를 미리 받은 혐의로 현직 교사 A(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장학사 선발 시험 전 충남교육청 소속 장학사 B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고 시험 문제를 입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시험에서 합격해 다음 달까지 장학사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주에는 시험 문항을 미리 알려준 혐의로 장학사 B씨가 구속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