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충성은 옛말'...직원들 로열티 높이는 데는 역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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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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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에 대한 로열티 10점 만점에 몇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직장인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royalty, 충성도)는 얼마나 될까.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무 중인 직장에 대한 로열티가 10점 만점에 평균 5.9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포별로 살펴보면, ‘5점’(22.4%)으로 딱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가운데 ‘8점’(17.1%) ‘7점’(13.0%) ‘6점’(11.2%)이 뒤를 이었다. ‘5점 미만’(22.0%)으로 로열티가 낮은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경력 연차별로 살펴보니, 3년 미만은 평균 6점, 3~7년 미만은 6.3점, 7년~10년 미만은 6.7점, 10년 이상은 7.1점으로 사회 초년생들일수록 조직에 대한 로열티가 낮은 수준을 가리켰다.

그렇다면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직장생활 중 어떤 부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까? 5명 중 2명의 직장인이 ‘근무 기간이나 이직 결심’(40.2%)에 영향을 준다고 답해, 회사 로열티에 따라 업무 성과나 이직률이 좌우될 여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직원들과의 관계’(18.9%), ‘평소 업무에 있어서의 집중력’(18.1%)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의욕’(15.2%), ‘경쟁사 등 외부업무에 있어서의 자신감’(4.9%)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직장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43.1%), ‘그렇다’(45.1%)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해, 직장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직장인이 많았다.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까?

직장인들은 ‘만족스러운 임금수준’(40.9%)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수준 높은 복리후생’(18.1%), ‘기업의 성장이나 비전에 대한 확신’(15.0%), ‘관리자나 임원이 자신에게 주는 믿음’(14.2%), ‘화목한 조직분위기나 문화’(8.1%)로 정신적인 동기부여가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높인다는 답변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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