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0일 낮 12시쯤 청주시 한 다세대 주택에서 남성의 토막난 유골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박스에 담긴 유골을 확인했다.
제보자는 "4년 전 한 여성이 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보관한 채 서울에서 살다가 청주로 내려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유골의 신원 확인을 하는 한편, 유력한 용의자 A(3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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