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2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둘러 현장에 119가 도착했을 때 A(35.여)씨가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있고 한 남성이 A씨의 손목을 붙잡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해 밧줄을 이용해 A씨가 매달려 있는 쪽에 접근, 신고 10분 만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베란다를 넘어 투신하려 했고 이를 막으려고 가족이 A씨의 손을 붙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