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토요일에도 오후 6시까지 운영"

삼성전자가 오는 3월 2일부터 서비스센터 토요일 근무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토요일 연장 근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서비스센터의 토요일 근무시간을 평일과 동일한 오후 6시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서비스센터 토요일 근무시간을 현행 오후 1시에서 6시로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토요일 서비스 시간을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은 국내 전자업계 최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8개 센터에서 토요일 서비스 시간 연장을 시범 적용했는데 고객 반응이 매우 좋아 전국 173개 센터로 확대키로 했다”며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은 물론 일반 고객들도 주말에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재 선릉 서비스센터의 평일 근무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를 고려해 향후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백정호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초일류 제품 브랜드에 맞춰 고객 편의와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