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소형기지국 피코셀 상용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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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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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피코셀을 개발하고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멀티캐리어를 상용화하고 12월에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LTE 피코셀 개발을 진행해 왔다.

피코셀은 반경 100~200m에 있는 200명 내외 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소형기지국으로 LTE 네트워크 용량을 보강할 수 있어 대형빌딩과 쇼핑센터, 번화가 등 트래픽 집중지역에서 LTE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수용력에 비해 장비 크기가 작고 저출력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송범위가 10m에 불과하고 20명 내외의 소규모 가입자만을 수용할 수 있는 펨토셀과 달리 피코셀은 커버리지가 넓고 수용력이 높다.

LG유플러스는 강남, 신촌 등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지역, 중심상권 및 인구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LTE 피코셀을 본격 구축하고 빠른 시일내 전국에 걸쳐 확대할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본부 기술전략부문장은 “매크로 셀만으로는 급격 하게 증가하는 LTE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가 어렵다”며 “LG유플러스는 매크로 셀 뿐만 아니라 피코셀과 같은 소형기지국을 병행 구축하여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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