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설계기준은 장비유치선 설치간격을 장비이동속도와 작업가능시간을 고려해 25~60km로 설치되도록 했다. 통상 300m 이상 설치되던 선로길이도 85~245m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설투자 효율과 장비를 이용한 유지보수 작업 효율이 동시에 만족됐다고 공단은 전했다. 향후 신규 사업에 적용하면 지속적으로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단은 이외에도 선로와 역 시설물 배치계획인 배선분야에 기술력을 집중해 최적설계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철도건설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효율적인 투자와 절감된 사업비의 재투자를 통해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개선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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