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차이나, 코노코와 셰일가스 공동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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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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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차이나)가 미국의 석유 메이저인 코노코필립스와 공동으로 쓰촨(四川)분지의 셰일가스 개발에 나선다.

페트로차이나는 코노코필립스가 보유하고 있는 호주 남부의 유전 두곳 지분 일부를 취득하기로 했으며, 코노코와 공동으로 쓰촨의 세일가스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이 21일 전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지분양도를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페트로차이나는 세일가스 개발기술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우선 페트로차이나는 오스트레일리사 서부 캐닝분지에 위치한 육상 세일가스전의 지분 29%를 취득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해상의 브라우즈 천연가스전의 지분 20%도 함께 매입한다. 이와 함께 쓰촨분지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하는 합작계약도 체결했다.

페트로차이나는 이를 통해 전세계 유전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 한편 육상 셰일가스 개발 기술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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