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카페베네는 청년봉사단 4기 40여 명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대표 도시빈민지역인 바세코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청년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커피 생산국에 단원들을 파견해 의료봉사, 가옥수리, 도서관 짓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또 현지 커피농장 방문 및 재배 과정 체험 등을 통해 커피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청년봉사단 4기 단원들은 바세코 지역의 수로 보수와 도로 포장 등을 도왔으며 주거 지역 일대에 방치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한 단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 현지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맹그로브 숲 보호를 위해 종묘장에 울타리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커피 농장을 찾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고, 지난해 12월 문을 연 카페베네 필리핀 1호점인 이스트우드점을 방문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커피처럼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2009년 청년봉사단 1기를 모집했고 작년에 선정된 4기까지 총 200여명이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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