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세계 각국·지역의 지리, 역사, 민속 등 자료를 수집하며, 세계문화에 대한 주요 이슈 및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문화다양성을 인식하고 소수자를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자라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한다.
기존의 “옛이야기방”의 명칭을 “세계문화방”으로 변경하고 특화주제관련 자료을 재배치 및 서가 조정이 이루어지게 되며, 국외서의 경우 동양서(한·중·일중심)와 서양서로 나누어 비치하며, 국내서는 세계 각국의 역사, 지리 등 자료와 국제기구(대사관,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 및 국제협력 자료를 확충할 예정이다.
오는 5월 특성화관련 행사 및 자료 열람 공간 확보를 위하여 각국 국기 설치 등 지구촌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특화자료실 인테리어 개선을 할 예정이며, 영어 등 외국어교육부분도 강화된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하고 외국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주한 덴마크, 스웨덴 대사관 등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뮤지컬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나도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이 상당한 인기를 끈바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프로그램 아니라, 영미문화 이해를 위한 영어 보컬트레이닝,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우인형 만들기”, 세계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등도 진행하여 지구촌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보고 이웃나라들의 친구들을 만나고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특성화관련 네트워크 구성을 위하여 대사관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고양시 시민단체 및 다문화도서관과도 협력을 강화하여 도서 교환 및 다문화관련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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