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근혜 취임식 누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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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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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리더들 대거 참여

오세중 기자=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각국 정부의 사절 22명과 주한 대사 등 외교사절 145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답게 세계적인 여성 리더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정상급 인사로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쿠엔틴 브라이스 호주 총독 등이 있다.

태국에서는 제31대 총리로 쿠데타로 쫓겨난 탁신 친나왓의 동생으로 최초의 여성 총리인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참석했다.

호주에서도 호주 역사상 첫 여성 연방 총독인 변호사 출신의 쿠엔틴 브라이스가 취임식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그는 호주 여성운동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졌다.

외빈 중에는 칠레 대통령이었던 미첼 바첼레트 유엔여성기구 총재, 응우옌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 마리솔 에스피노사 페루 부통령, 쥬느비에브 피오라소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등 8명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장을 맡고 있는 비탈리 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총리, 총리를 지냈던 고촉통 싱가포르 선임장관 등도 사절로 왔다.

이밖에 특별초청인사로 일본 정계의 거물인 오자와 이치로 생활당 대표와 한일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을 지낸 모리 요시로 전 총리, 러시아 포포브킨 연방우주청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이들을 위해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불어·스페인어 등 6개 국어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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