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저장탱크 설치로 야기될 심각한 안전문제와 저장탱크 설치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이게 됐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현재 제주시 애월항에 추진중인 LNG인수기지에서 서귀포까지 배관망을 구축하여 저렴하고 청정한 천연가스 에너지를 산남지역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무려 35㎞에 달하는 거리, 공급관리소 3기 등 전체 사업비가 61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지난 18일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배관설치가 타당하다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LNG 공급배관시설을 인수기지 설계과정에 포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애월항에서 서귀포시간 지하 LNG공급배관시설로 변경됨에 따라 청정하고 저렴한 에너지 사용을 도 전역으로 확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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