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삼성전자 배상금 절반 수준 줄여 5억9950만달러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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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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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소송에서 배심원이 평결한 배상금을 5억9950만달러로 줄인다고 판결했다.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판사는 1일(현지시간) 1심 최종판결에서 당초 배상금 10억5000만달러를 줄이는 한편 추가 배상을 요구한 애플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삼성의 배상금은 4억5050만달러가 줄어들게 됐다.

배상금 삭감 판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평결에서 애플에 완패한 것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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