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전세대출금액 초과 임차보증금 지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4일부터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금액의 초과 임차보증금에 대해 추가 지원하는 '2X전세자금 신용대출'을 판매한다.

3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에서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거나 기존에 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 또는 전문직 종사자다. 대출 대상 주택은 아파트만 해당된다.

자금은 임차보증금 충당으로 최초 주택 임차계약 또는 증액 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주택금융공사 보증금액의 최대 4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대출된다.

대출기간은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이며, 임대차 갱신 시 최장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운용되며, 차주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1%(2월 28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최근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정책의 일환인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