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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 서류 준비 미리미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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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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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91% "서류 접수 마감 전부터 검토"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화그룹, 현대중공업 등 주요 그룹사 및 대기업을 필두로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됐다.

상반기 취업 성공을 원한다면, 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서류 준비를 해놓고, 바로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7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4%가 ‘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이미 접수된 지원 서류를 검토한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중 64.9%는 ‘서류 접수 시작과 동시에 검토한다’고 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94.4%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79.7%), ‘대기업’(75.6%), ‘공기업’(57.1%) 등의 순이었다.

서류 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서류를 검토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68.5%(복수응답)가 ‘우수 인재가 있으면 바로 채용하기 위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좀 더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26.1%), ‘채용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어서’(22.5%), ‘어차피 지원자 수가 많지 않아서’(12.5%), ‘지원자 수가 많아 일괄검토하기 힘들어서’(11.5%) 등이 뒤따랐다.

실제로 79.5%는 서류 마감일이 지나기 전에 합격자를 결정한 경험이 있었으며, 82.2%는 서류 전형 중에도 틈틈이 면접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언제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까. 가장 선호하는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46.1%), ‘접수 시작 당일’(10.7%), ‘마감 2~3일 전’(4.1%) 등의 순으로 나와, 대체로 빨리 접수하는 것을 선호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마감일이 임박해서 지원서가 폭주하는 경우가 많아 인사담당자가 서류를 꼼꼼히 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여유롭게 지원서를 검토할 수 있는 초반에 접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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