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홍보대사에 엄태웅·한가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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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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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국세청은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세금을 정직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가 국가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묵묵히 사업을 영위하면서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내는 전국의 모든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 표시를 전달하고 납세자 우대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는 취지다.

국세청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의 납세협력에 대한 감사 표시와 우대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모범납세자의 홈페이지에 국세청장의 ‘수상 축하’ 메시지를 팝업창으로 게시해 자긍심 고취하기로 했다.

세금을 성실히 내면서도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을 실천한 ’13년 아름다운 납세자 33명을 초청해 수상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납세자 게시판 제막식을 개최한다.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성실납세 감사 기념품을 증정하고, 국세청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세금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무서별 관내 주요인사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현장의 대민봉사 체험 및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엄태웅, 한가인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해 성실납세 의식 확산할 계획이다.

세금의 중요성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관서별 초·중학교는 물론 세무관련 특성화고교·대학 등에 지속적인 재능기부 실시한다.

이를위해 관리자 방문교육, 세금교육 교재와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1사 1촌 초등학교 학생 등을 초청해 ‘어린이 일일 세무서장 체험’ 행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세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세금’을 주제로 현장교육 프로그램 ‘세금토크’를 운영해 소통의 기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세금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실납세 우대정책을 적극 펼쳐 사회전반에 성실납세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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