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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종훈 야당 비판 사퇴,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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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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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은 4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비판하면서 전격 사퇴 선언을 한 것과 관련,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불발된 청와대 회동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역대 어느 정부도 야당 대표를 이런 식으로 부른 적이 없었는데 이 문제로 사퇴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정치 난맥상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자유일 수 있지만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지 않는데는 여당의 억지 등 여러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하신 분이 이런 이유를 들어 사퇴하면 국민은 사퇴 이유에 대해 다른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면서 “본인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소명하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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