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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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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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사진:박준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미용실 여직원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박씨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박준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도 없고 그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박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는 조사에 대해 성실히 응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는 5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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