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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렉스, 더 강한 슈퍼플라스틱(PEEK)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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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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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빅트렉스는 5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EEK 소재에 고강성 섬유(HMF)를 결합시켜 강도와 강성을 높인 'PEEK HMF 폴리머'를 소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양한 분야 엔지니어들이 항공 시스템 부속품, 산업장비, 반도체 및 의료장비에 강철, 알루미늄, 티타늄, 황동,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는 엔지니어들이 강철 및 황동과 같은 금속에 비해 부품 중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속과 동일한 강성과 강도를 제공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중량 감소 효과와 기계적 물성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고정쇠, 클립, 잠금장치 및 기타 보조 구조물을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로 대체하면 항공기의 라이프타임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연료비에 따라 중량 100파운드(45kg)를 줄이면 항공기 한 대당 연간 연료비를 최대 450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

연료 절감 외에도 우주항공 엔지니어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조립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소재는 기능성을 높인 설계로 부품을 통합할 수 있어 설치가 훨씬 용이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빅트렉스 PEEK HMF 폴리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victr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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