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루지 및 알파인스키 종목의 발전을 위해 전개됐다.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6년간 총 3억원을 후원 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을 희망·나눔·행복·녹색에너지로 체계화 했다. 그 중 희망에너지와 연계한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동계올림픽 종목 중 대중의 인기 및 인지도가 낮고 재정적 후원이 열악한 종목을 발굴·후원키로 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장기 후원을 통해 종목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는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철학이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말 우리나라에 도입된 루지는 현재 총 7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있으며, 알파인스키는 11명의 선수와 3명의 감독 및 코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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