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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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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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도내 24개 시·군에서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시·군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군 특화프로그램에는 다양성, 배려, 도전의 의미가 함축돼 있어 도민 모두에게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수원시의 평생학습 Life 프로젝트, 오산시의 배달강좌 Run & Learn, 가평군의 1070 즐거운 학습 릴레이 등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도민들은 거주지 시․군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어르신을 위한 안양시의 학습으로 준비하는 인생 100세, 다문화 가정 여성을 위한 안산시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은퇴자를 위한 동두천시의 건강강좌 등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평생교육의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골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배려됐다.

취업 맞춤형 교육인 이천시의 한식 조리사 양성과정, 의왕시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양평군의 방과후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등은 인생 100세 시대에 제2, 제3의 인생을 새롭게 도전하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윤승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의 특화프로그램은 시․군의 현안문제에 대해 평생교육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시·군간 협력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에도 합동연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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