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개국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지식·역량 요구 및 격차와 그간의 추진 경과 점검 및 공유 △물·에너지·농업 등 개별 주제에 대한 세부 논의와 RIO+20 결과 향후 이행 방안 등이 주요 세션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6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니킬 세쓰(Nikhil Seth) UN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국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병욱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과 우리 정부에 의해 설립된 UNOSD가 RIO+20 회의 이후 국제 지속가능발전분야의 지식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UNOSD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의 선도 국가로서 우리나라 정책을 개도국 등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NOSD는 2010년 12월 체결된 우리 정부와 UN의 협정에 따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립됐다. 2012년 6월 사무실을 연 이래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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