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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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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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 우근민)와 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선)는 어린이집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급식이 오는 20일부터 실시된다고 7일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달 14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친환경우리농산물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계획에 친환경쌀 지원이 확정됐다.

도내 전체 어린이집에서 1년동안 소요되는 친환경쌀은 약 426톤으로 약 13억원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급식은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사업비 3억원이 확보되면서 처음 실시하게 됐다.

올해에는 6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3억원 지원에 비해 2배가 증가됐다.

앞으로 제주시 445개소 2만278명, 서귀포시 139개소 6,616명, 도내 총 584개소 어린이집 2만6894명이 친환경농산물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또, 1인당 지원액은 지난해 1만1725원보다 2배 늘어난 2만3310원이 정액지원 된다.

고복수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린이집 친환경급식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장기 유아 및 어린이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할 것이다” 며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서 어린이집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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