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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윤상직 “우리나라 전기요금 미국보다 안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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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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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내정자는 7일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에 "비싼지 안 비싼지는 검토해 봐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은 윤 내정자에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주택용 전기요금은 미국보다 훨씬 비싸다"며 "이는 원자력 비율이 미국에 비해 3배정도 높다는 측면에서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보통 정부에서는 핵 발전소를 짓는 당위성으로 국민들의 값싼 전기요금을 목적이라고 내세운다"며 "하지만 원자력 비율이 미국보다 높은데도 전기요금이 비싼게 말이 안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윤 내정자는 "미국은 각 주마다 주택용 전기요금이 다르다"며 "우리나라 전기요금 체계와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해명했다.

조 의원은 "해마다 전기요금이 오르는데 정부는 핵 발전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핵 발전소 건립 방안을 고려해서 전기요금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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