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영흥화력본부에서 ‘KOSEP 동반성장 비전’을 선포하고 이 같이 밝혔다
남동발전은 2020년까지 협력사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30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G-Tops를 통한 수출 500만 달러 달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 상용화 추진 △중소기업 제품 구매 1500억원 달성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G-Tops는 남동발전과 이업종 협의회(협력 중소기업 중 업종이 다른 50여개 회사) 회원사인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수출 전문회사를 말한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중소기업 연구개발 제품 상설 전시관과 실증센터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매출을 증대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금융·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380억원을 투입했다.
장도수 사장은 "4년 전 불과 10여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출발한 ‘이업종협의회’가 질적·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50개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인도와 바레인 등에서 이미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전력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해외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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