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파산 선고 "돈 벌어서 빚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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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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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형래 파산 선고 "돈 벌어서 빚 갚겠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심형래가 개인 파산 선고를 받았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파산 심리에서 법원은 "파산 선고와 동시에 파산 관재인이 선임된다. 향후 관재인을 통해 채권자들에게 돌려줄 재산이 있는지 면책 불허가 사유가 있는지 등이 조사될 예정"이라며 심형래에게 파산 선고했다.

선고 후 심형래는 "돈을 벌어서 빚을 갚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2011년 심형래는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 퇴직금 등을 체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지난 1월 30일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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