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여행하고 1억2천만원 번다?..'호주, 꿈의 직업' 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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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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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관광청이 전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캠페인 '호주, 꿈의 직업'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꿈의 직업(Best Job in the World)'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이번엔 규모가 6배 커졌다.

호주의 6개 주에서 각 주의 특징에 맞는 여섯 개의 꿈의 직업을 선보이며 6명을 선발한다. 

이들 6명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6개월동안 최대 1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2천만원)가 주어진다.

각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는 각 주와 지역이 결정한다.

우승자는 미디어 팸투어를 주관하며 현지 관광업계와도 협력해 해당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콘텐츠를 소셜 미디어와 블로그 등을 통해 전세계와 공유한다.

'호주, 꿈의 직업'에는 호주 입국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모든 국가의 18세 이상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6개 주에 각각 응모 가능하다.

*응모 방법
1. 호주정부관광청 홈페이지(www.australia.com/bestjobs)에 들어가 기본 인적 사항(이름, 이메일 주소, 생년 월일 그리고 국적)을 적어서 보낸다. 

2. 응모확인 메일을 받게 되면 이후 '이 직업에 내가 적합한 이유'를 담긴 내용의 비디오 UCC를 만들어 공식 응모 사이트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3. UCC 가 접수 되면 응모 완료 메일을 받게 된다.

1차 결선 진출자 150명(각 주 및 지역별 25명)은 4월24일 발표된다. 

이들은 호주정부관광청과 각 주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한 후 2차 결선 진출자로 총 18명(각 주별 3명)을 가리게 된다. 

이들은 6월 호주에(각 주로) 직접 방문하여 최종 면접을 가진 후 6월21일 최종 우승자를 발표하게 된다.

호주정부관광청 앤드류 맥커보이 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호주를 여행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호주 내에서도 인력난을 해소하고 호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주요 캠페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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