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열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박원식 부총재는 “유엔의 북한 제재결의안 내용이 예전보다 강도가 높다”며 “북한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돼 주식, 외환 등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의, 적절한 시장안정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7일(현지시각)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상대로 금융제재와 선박 검색, 항공 관련 제재가 포함된 강도 높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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