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3년도 의료기기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지원돼 온 의료기기 컨설팅 지원사업은 2년간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식약청 임상시험계획 승인과 IRB 승인을 지원한 바 있다.
2013년도 의료기기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 컨설팅기관과 국내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서 작성과 △시장분석에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2013년도 사업에서 신규로 지원하는 시장분석 컨설팅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이 신규 의료기기 품목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성 평가를 위한 시장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을 지원해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의료기기 기업 또는 타 산업분야 기업의 신규 의료기기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