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회의에서 총리실이 총합하고 있는 60대 국정현안과 관련해 에너지, 공산품, 교육 분야에 대한 물가관리 대책이 소관 부처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지경부는 에너지, 공산품 분야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고, 교과부는 학원비 등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 기획재정부는 물가관계부처회의를 열어 각 부처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재정부는 예산조기집행 대상 사업에 대한 정상집행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보고했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3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국정현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윤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하는 이번 국정현안 토론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국정철학, 국정목표, 140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다듬고 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게 된다"며 "창조경제를 포함해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해 심층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정 현안 토론회에서는 창조경제,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해 외부 연사를 초빙해 강연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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