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제약회사인 동양허브가 미얀마 한약재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미얀마는 아열대 기후의 영향으로 한약재 품질이 중국이나 베트남보다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얀마 정부가 한약재 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수입과 이용은 제한적이었다.
동양허브는 8일 미얀마 정부 및 현지 업체들과 꾸준히 접촉해 한약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동양허브는 앞으로 수입물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산지에서 검수부터 선적까지 직접 관리해 고품질의 한약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의 청정지역을 탐사해 한약재를 직접 재배한다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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