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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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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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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권익 증진과 여성분야 현안사항 논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회,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윤희 의장의 주재하에 8일 오전 의회영상회의실에서 시의회 여성의원과 고양시 사무관 이상 여성간부공무원,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왕성옥 의원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운동사 영상물을 시청하였으며, 여성 권익 증진과 여성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제참여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며 대학진학률도 80%까지 늘었지만, 한국의 여성권한척도는 여전히 낮다며 정책결정 권한을 갖는 자리에 여성이 많이 진출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또 대형마트,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많은 여성 비정규직 현황과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개선방안을 찾고자 했다.

이 밖에도 성폭력, 여성일자리 창출, 한 부모 여성가장 및 홀로 사는 여성노인 지원사업 등 여성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여성의 복리증진과 권익을 저해하는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남녀평등 사회를 촉진하기 위한 여성정책을 종합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윤희 의장은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아직 글로벌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고양시 여성지도자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진정한 여성정책 아젠다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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