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말 고졸 신입사원 공채 절차를 시작한다.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기존에 생산직 고졸 직원만 뽑던 관행에서 탈피해 지난해부터 사무직 고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사무직, 기술직, 소프트웨어직 등으로 나눠 700명을 채용했다.
올해 공채 일정은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완료되는 오는 22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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