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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체크카드 기반 멀티멤버십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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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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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정해붕 대표이사(왼쪽부터), SK플래닛 서진우 대표이사 사장,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이사 사장, 이베이코리아 박주만 대표이사는 1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체크카드 기반 멀티멤버쉽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11일 하나SK카드, SK플래닛, 이베이코리아, BGF리테일과 함께 체크카드 기반 멀티멤버십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은행, 카드, 멤버십, 유통, 온라인쇼핑 등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함으로써 체크카드 기반의 멤버십과 모바일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사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행과 카드사가 주도해온 체크카드 시장에 비 금융권 기업들까지 참여하게 된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도 보다 힘이 실릴 전망이다.

5개 기업의 시너지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메가캐쉬백 시즌3’ 상품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를 통해 구현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협력 기업들의 쿠폰 및 부가서비스는 물론 SNS 채널까지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멤버쉽 서비스가 보강된 ‘하나SK 메가캐쉬백 더 드림’ 체크카드와 통합 앱 출시까지 완료되면 개별 고객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체크카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건강한 금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 멀티멤버십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캐쉬백 체크카드로 참여 제휴사와 함께 체크카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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