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소홍석 대표, 자사주 5만주 장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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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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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티케이케미칼은 11일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소홍석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자사주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소홍석 대표가 보유한 티케이케미칼 주식수는 기존 2만7900주에서 7만7900주로 증가했다.

소 대표는 상장 직후인 지난 2011년 5월과 8월에도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했다. 당시 회사의 기업 가치가 주식 시장에서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통해 100억원(467만주·5.2%)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소홍석 대표는 “지난해 내수 시장 공급 과잉 및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해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기 회복에 따라 주력 제품의 수요도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며 “폴리에스터장섬유의 차별화 전략 및 페트 칩(PET-chip)의 우량 거래처 확보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원사 및 페트병용 Chip을 주력 생산하는 화학섬유 제조업체로, 폴리에스터 원사 부분에서 국내 시장점유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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