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 2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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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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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지난 9일 전국에서 21건에 이르는 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경북 포항시 용흥동,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구호와 응급복구 등에 필요한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방세 면제 및 징수유예 등 지원기준을 시도에 10일 통보하고, 시행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0일 산불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대처상황을 점검하면서 "관련기관들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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