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경북지방을 초토화한 산불 발생 등 예년과 달리 강한 강풍이 불고 언제든지 재난성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극한상황을 가정하여 최소인원으로 1km까지 산불진화호스를 연결하는 진화훈련을 가졌다.
또한 산불진화헬기를 남면 입암리로 전진 배치하여 상황발생시 10분이내에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불진화차 및 산불진화장비 등을 점검 산불 발생 시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관내에 주둔중인 군부대에 산불진화장비를 나눠줌으로써, 관·군의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유사시 즉각 병력동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장비와 공조체계를 점검했지만 포항의 산불발생 원인이 중학생의 라이터 불에 의한 것을 감안했을때 무엇보다 주민들과 입산객의 주의가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