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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런던서 한국 화장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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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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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이 영국런던에서 한국의 화장 문화를 알리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주영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화장문화를 선보이는 화장유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6일까지 ‘자연을 닮은 아름다움, 한국의 화장문화’ 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 전시에는 화장용기부터 장신구, 화장재료에 이르기까지 각종 화장용구를 통해 한국 고유의 화장 문화 변천사와 함께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유병(머릿기름을 담는 병), 고려시대 화장문화의 절정을 보여주는 청자상감모자합(큰합과 작은합으로 이루어져 분과 연지 등을 담는 화장용기), 조선시대 여인들의 혼수용품이었던 백자청화 화장용기등을 본 관람객들은 “여성들의 화장이라는 생활 문화의 맥락 속에 도자기의 역사가 담겨 있는 것이 흥미롭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특히 전통 화장품 원료 및 제조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화씨ㆍ쌀ㆍ살구씨 등으로 만든 천연기름과 전통향을 섞어서 만드는 ‘전통 향유 만들기’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는 프로그램은 특히 영국인들로 성황을 이룬다는 것.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유승희 부관장은 “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 런던에서 한국 화장문화 특별전을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의 화장문화에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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