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삼성, 올해도 700명 규모 고졸 공채 실시…이달 말 접수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11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무직 고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르면 이달 말 고졸 신입사원 공채 절차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시행 중인 열린 채용의 일환이다.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에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졸 공채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1년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졸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산제조직군을 선발하다가 지난해부터 사무직 등으로 채용 범위를 확대해 공채를 실시했다.

지난해 고졸 신입사원 공채는 사무직, 기술직, 소프트웨어직 등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700명이 채용됐다. 당초 사무직 350면, 기술적 100명, 소프트웨어직 150명 등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우수 인재들이 대거 몰리면서 채용 규모를 100명 늘렸다.

올해 공채 일정은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완료되는 오는 22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삼성은 공채 규모와 시기가 확정되면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에 공지할 계획이다. 이번 공채는 그룹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원자들은 능력과 재능에 맞는 계열사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고졸 공채 전형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2회 실시되는 대졸 공채와 달리 상반기에 한 번만 진행된다. 또 저소득층이나 지방 출신 학생에 대한 우대가 없다.

한편 삼성은 올해 고졸 공채를 포함해 총 900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