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에티오피아 대학생 실습교육 지원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에티오피아 대학생 해외 건설현장 실습 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싸일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에티오피타 대학생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받게 되는 주인공들은 에티오피아의 아다마공과대 토목공학과 4학년생 5명이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6개월 일정으로 카타르 현장 직원들과 함께하며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에 대한 열정은 높으나 실무경험 기회가 적은 에티오피아 내 교육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아마다공과대 이장규 총장(전 서울대 교수)이 대한토목학회에 지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아마다공과대는 한국인 이장규 교수가 총장, 이해건 교수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는 에티오피아 정부 최초의 과학기술 중심 대학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에티오피아 대학생 실습교육 지원 외에도 그동안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