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은 지난 1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3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Yut.codegate.org)을 통해 치러졌다.
이번 예선에는 전 세계 57개국 580개팀 2147명의 화이트 해커들이 참가했다.
스위스 국적의 해커들이 중심인 유럽연합팀 ‘유로피언 노피슬래드(European NOPSled)’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매년 코드게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카이스트 출신 곤(GoN)팀이, 3위는 지난해 본선 대회 우승자인 러시아 릿치킨(Leet Chicken)팀이 기록했다.
국제해킹방어대회 윷챌린지 본선에는 예선 8위까지 오른 팀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는데 올해부터는 타 대회에 우승한 3팀을 초청해 총 11팀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총 상금 3은500만원에 달한다.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는 “코드게이트가 글로벌 보안 행사로써의 입지를 계속 다져나가기 위해 공식 킥오프 행사인 해킹방어대회 예선부터 전문가들을 섭외, 문제 출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밖에도 행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어 성균관대학교 정태명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학계, 정계, 업계 전문가들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odegate.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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