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새 청사 이전 아이타워서 업무 재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이 새 청사인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I-Tower)로 이전을 마치고 11일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경제청 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기존 청사에서 아이타워로 짐을 옮겼다.

이 건물 첫 입주기관으로 구내 식당을 포함해 25층에서 31층까지 7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3~7층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조만간 들어서고 8층엔 국제기구 전용 회의실이 설치된다.

32층에 계획된 레스토랑과 33층 전망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 이 건물에 입주하기로 돼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에 우선 9층부터 15층까지 7개층을 내줄 계획이다.

1층과 2층엔 로비와 카페테리아가 들어섰고 17층부터 24층까지 8개층은 위층에서부터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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