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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4개 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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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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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는 전문위원회별로 회의를 개최해 4개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종합물류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정석 한진 전무이사, 택배위원회 위원장에 정대영 CJ대한통운 택배사업 부문장(부사장), 컨테이너운송위원회 위원장에 정기홍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전무이사, 기업물류위원회 위원장에 조윤성 GS리테일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협회장과 산하 전문위원회별 위원장들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운영 방침과 전문위원회의 운영이 일관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협회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의 임기시작을 동일하게 조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6월, 5개의 물류관련 협회와 협의체를 통합해 설립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위원회 조직을 발족시키면서 위원회별로 설립시기에 따라 위원장의 임기가 상이 했다. 이로 인해 위원회 업무운영 등이 협회의 전체 운영일정과 통일성을 갖기가 어려웠다.

특히 최근의 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전문위원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협회의 운영방침과 통일성 및 협력성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따라서 한국통합물류협회 산하 전문위원회는 임원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새로이 위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마쳤고 각 위원회별 위원장은 2015년 2월까지 박재억 신임회장과 2년간 임기를 보내게 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현재 녹색물류, 철도물류 등 8개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신임위원장을 선임하지 않은 위원회도 빠른 시일 내에 신임위원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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