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한 도발위협 대비 ‘공직기강 특별 감찰활동’착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공직기관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

인천시는 최근 북한 핵실험에 대한 UN제재 결의 및 키리졸브 훈련과 관련해 북 도발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을 긴급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총 7개반 50여명의 특별 공직감찰반을 투입해 ▲인천지역 중요 시설물 경계근무 강화 ▲당직 및 보안관리 철저 ▲비상연락망 정비 ▲각종 재난·재해 대응태세 유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급 기관장에게 상시 비상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사건·사고발생시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토록 지시했다.

인천시 김장근 감사관은 “키리졸브 훈련기간인 21일까지 시·군·구를 비롯해 공사·공단까지 공직자의 무단 근무지이탈, 비위행위 및 공직기강 위반자 등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며 “해당 부서장은 소속직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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