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브라질 미드필더 프란시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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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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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등 국내 주요 선수에 이어 올 시즌 선수단 구성 마무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프란시스(29·Francismar Carioca De Oliveira)를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디오고, 찌아고에 이어 프란시스 영입으로 용병 선수를 포함한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12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프란시스는 2005년 브라질 크루제이로 클럽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7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08년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했다.

프란시스는 2009년 브라질 유벤튜데로 복귀한 뒤 지난 시즌에 빌라 노바 팀과 보아 팀을 거친 뒤 올 시즌에는 페나폴렌스 팀에서 뛰었다.

등번호 18번을 달게 되는 프란시스는 키 173cm, 몸무게 64kg의 다부진 체격으로 플레이메이커는 물론, 좌우 양쪽 미드필더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프란시스는 미드필드에서 폭넓은 활동량과 드리블, 패싱력이 뛰어나 인천축구팀의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UTD구단 관계자는 “이천수 선수를 비롯한 안재준, 김창훈, 이석현 등 국내 주요선수 영입과 함께 프란시스를 마지막으로 선수 보강을 마쳤다”며 “올 시즌 김봉길 감독이 추구하고 있는 ‘토탈 축구’의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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