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2초 등장에도 '미친 존재감'…미스김의 정체는?

김혜수 2초 등장 (사진: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미스김' 김혜수의 정체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티저 영상이 지난 13일 전격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미스김(김혜수 분)에 대한 직장동료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은 이색 영상으로 장규직(오지호 분), 정주리(정유미 분), 무정한(이희준 분), 금빛나(전혜빈 분), 계경우(조권 분)가 미스김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풀어냈다.

이들은 미스김을 "나의 멘토? 히어로? 신 같은 존재죠(정유미)", "진짜 멋지신 분(이희준)", "몸매도 좋으시고(전혜빈)", "원더우먼? 배트맨?(조권)"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미스김의 상대역인 정사원 장규직(오지호)은 곧 폭발할 것 같은 표정으로 "미스김에 대해서는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라며 "미스김! 미스김!"하고 김혜수를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다.

이 때 등장한 김혜수는 "제가 미스김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2초간의 짧은 등장을 했다.

미스김의 정체는 다음달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직장의 신'에서 밝혀질 예정이다.